영국인 친구가 서울에 놀러와 선물해줬어요. 동아시아 차를 경험해볼 수 있었다며 좋아했습니다. :)
정문수
2024년 3월
처음에 찾아가는 길이 조금 우왕좌왕했지만 매장에 들어가는 순간 화이트와 우드가 너무 잘 어울렸고, 매장에서 나는 찻잎 향이 진짜 향수같이 코에 맴도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.
창가 쪽에 앉았더니 도로와 건물들과 아래에서 보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보는 것 또한 재미 요소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.
마지막으로 리필이 가능했는데 향을 맡아 볼 수 있게 찻잎을 같이 주셔서 "앗 내가 먹고 있는 차 향이 정확히 이런 향이었구나"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 만족했습니다.